전라남도교육청의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학교에 지원되고 있는 국악 수업 및 예술 공연의 일환으로 기획된 행사였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교육과정 연계를 통한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오후1시 20분부터 1시간 진행된 이 공연은 우리 보성지역의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여 소리의 고장인 보성에 대한 자긍심을 드높이는 시간이기도 하였다.
국악 가요 ‘난감하네’를 공연할 때는 학생들이 함께 부르며 공연의 열기가 높아져 갔고, 버꾸춤과 판굿 그리고 버나 놀이 공연은 학생들의 함성과 박수소리로 흥겨움이 절정이었다.
특히, 판굿의 꽹과리와 장구의 신나는 음악에 어깨를 들썩이는 학생들이 많았고, 우리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김민정 학생은 “버나를 돌려서 날리는 묘기는 오늘 처음 보게 되었는데 직접 보니 영상으로 보던 것보다 더욱 실감나고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성복 교감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 학교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국악 관람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 모두 즐거워하며 노래를 함께 부르고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노래와 문화를 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와의 차이를 실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고 느껴집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