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월 30일 '경기도 난민 실태 모니터링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난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 개선과 사회적 자립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 난민 인권보호와 기본생활 보장 조례를 근거로 추진됐으며,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난민 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난민 당사자와 현장 활동가 19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해 체류자격과 거주지역에 따른 생활 여건 및 제도 접근성을 살폈다.
조사 결과 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 분야는 생계와 주거, 고용 및 자립 지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류자격에 따라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와 정신적 우울감 등 정서적 문제가 확인돼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의료·복지·고용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제기됐다.
경기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난민 관련 정책 수립과 기본생활 보장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국내 광역자치단체 차원에서 난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체계적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지역사회 내 이주민과 난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6.11.01(일) 1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