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에서 4천억 원대 규모의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성인PC방을 가맹점으로 모집해 온 조직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서장 임성식의 지휘 아래,지난 7월부터 약 100일 동안 ‘불법 성인PC방 집중단속’을 벌여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자와 총판,성인PC방 업주 등 총 89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총책임자인 A 씨(34세) 등은 본사와 지사,총판으로 이어지는 조직적 체계를 갖추고,2025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용인을 비롯해 시흥과 춘천,안동 등지의 성인PC방 90개소에 도메인을 제공해 총 4,125억 원 규모의 도박 공간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상주 인구가 급증하면서 인근 성인PC방이 급격히 늘어나고 주민 재산 탕진 등 지역사회 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착수되었습니다.실제 처인구 등록 업소의 경우 2022년 20개소에서 올해 7월 125개소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형사과 내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성인PC방 단속을 시작으로 역추적 수사를 벌여 대포폰과 대포차를 쓰며 숨어 지내던 총책 A 씨를 체포했습니다.아울러 성인PC방 74개소를 단속해 PC 116대와 현금 1억 8,600만 원을 압수하고,66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금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습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서민 경제를 위협하는 불법 사행행위를 완전히 근절할 때까지 고강도 단속을 이어가는 한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도시 환경 변화와 치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10.29(목) 19:39

























































